[본 게시글은 2011-03-31 작성되었으나 기존 블로그에서 이사하여 재게시하였음]
당진에는 상록수를 지은 심훈선생의 흔적이 있다.
그의 본명은 심대섭..
농촌계몽소설 《상록수》를 쓴 소설가이자 시인.
《상록수》는 브나로드 운동을 남녀 주인공의 숭고한 애정을 통해
묘사한 작품으로서 오늘날에도 널리 읽히고 있다.
그곳이 바로 이 곳 필경사..
필경사는 한때 교회로 사용되기도 하였는데,
그의 장조카인 고 심재영 옹이 다시 사서 관리하다가 당진군에 기증하였다.
솔직히 심훈에 대해 깊히 알지는 못하지만, 아내의 수업자료마련을 위해
그의 흔적을 열심히 살펴보았다.
1901년 9월 12일 출생 - 1936년 9월 16일 사망
그의 생전 얼굴을 묘사한 작품으로 양각과 음각이 조화롭다.
이 집은 일제시대때 심훈이 1934년 직접 설계하여 지은 집이다.
이 곳은 그의 흔적을 보관하기 위해 세워진 기념관.
이곳 기념관 앞에 심훈의 "그날이 오면"이 비석화되어 세워져있다.
상록수를 떠올리게 만드는 예술작품..
상록수의 뒷편에는 굵직하게 글씨가 새겨져있다.
심훈이 품었던 민족주의와 저항의식을 고스란히 나타내는 말인 듯하다.(맞나?^^;)
나는 문학과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직접 기행을 해보니
느껴지는게 새롭다. 이로써 문학에 한 발 다가서게 된 것이다.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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