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이야기

신라 밀레니엄파크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7. 10. 30.

[본 게시글은 2011-04-19 작성되었으나 기존 블로그에서 이사하여 재게시하였음]

 

 




 

 

신라 밀레니엄파크는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케 하고자 만들어졌다고 한다.

경주로 벚꽃여행을 와서 찾던 구경거리 중 꽤 맘에 들었던 이 곳.

입장료가 글쎄,, 성인 1명에 18000원이다..

그래도 연인이나 가족단위의 구경거리로는 좋을 듯.




 

 

밀레니엄게이트 정문을 들어가면 처음 보게 되는 것이 "서수형토기"이다.

보물636호로 지정되어 있는데 이건 아주 거대한 모조품^^

경주 미추왕릉 앞에 있는 무덤들 중 C지구 제3호 무덤에서 출토되었고,

거북 모양의 몸을 하고 있는 높이 15.1㎝, 길이 17.5㎝, 밑지름 5.5㎝의 토기라고 한다.



 

 

바로 그 옆에 위치한 12지신상

 

 

 

우리가 입장했을 때 바로 야외공연 "천궤의 비밀" 시작 직전이라 서둘러 공연장 도착.

줄거리는 대략..

신라시대 화랑 미시랑이 하늘에서 내린 대형 불검, 갑옷 및 투구, 만파식적 

세가지 보물의 도움을 받아 
위기에 처한 신라를 구한다는 내용의 영웅 서사극으로
 
각종 특수효과, 스턴트 등의 다양한 효고와 더불어 배우 60여명이 동원된 초대형 SFX 공연이다.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가장 큰 종으로  무게가 무려 18.9톤..
 
신라 경덕왕이 아버지인 성덕왕의 공덕을 널리 알리기 위해 종을 만들려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그 뒤를 이어 혜공왕이 771년에 완성하여 성덕대왕신종이라고 불렀다. 

이 종은 처음에 봉덕사에 달았다고 해서 봉덕사종이라고도 하며, 

아기를 시주하여 넣었다는 전설로 아기의 울음소리를 본따 에밀레종이라고도 한다.


그런데,, 이거 모조품인건 아는데 1층이 페스트푸드점이라 깜짝놀랬다.ㅎㅎ

더 놀라운 비밀은 종의 꼭대기에서 공연 중에 어른 팔둘레만한 만파식적이 튀어나온다.

공연보던 초등학생들은 경악하고 말았지..ㅋㅋ



 

 

이 분이 미시랑..

공중부양으로 등장한다. 임산부나 노약자는 주의.ㅎㅎ


 

 

 

당나라 장수와 다이다이(??) 중인 액션신~



 

 

수중전은 음향효과와 특수효과가 잘 어우러져 볼거리를 제공한다.



 

 

당나라 배가 침몰하는 장면

이 장면에서 배우 2명 물 속으로 다이빙 실신~




 

 

승리를 자축하며 미실(?)등장^^



 

 

다이빙 입수해서 둥둥 떠다니다가 공연끝나자 깨어난 배우 2명이 제일 고생한듯.ㅋㅋ


 

 

 

                                                  이건 처용폭포이다.
 
                                        금방이라도 말 한마디 나올 기세..ㅎ

 

 

 

 

여긴 명칭을 모르겠소..

 

 

 

 

 

여기는 귀족마을.

6두품, 진골귀족 등등 여러 계층에 맞춰 제작된 주거형태



 

 

화장실 표지판



 

 

소변기는 뜯어가고 싶더라.ㅎㅎ




 

 

다 구경하고 반대로 오는 중에 발견한 장보고카페


경주여행은 1박2일로 빠듯했지만 벚꽃도 보고 볼거리도 많았고 좋았다.


2011. 04. 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