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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3박4일 일본여행(하우스텐보스, 나가사키 원폭자료관, 후쿠오카)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7. 10. 30.

[본 게시글은 2010-10-26 작성되었으나 기존 블로그에서 이사하여 재게시하였음]



이번에 신혼여행으로 일본에 다녀왔습니다.
3박4일의 계획을 잡고 하나투어를 통해 허니문으로 다녀왔네요.
이번 여행은 일본현지 도착 후 10분정도 가이드미팅한게 전부입니다.
그 외에는 알아서 혼자 이동해야합니다. (확실히 시간에 안끌려다녀서 좋아요^^)
허니문 여행사비용은 둘이 합쳐 260만원정도.(사전 예약할인받아서..)
돈은 7만엔 환전하여 갔습니다.(한화97만원정도)

 먼저 간략하게 여행에 든 비용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아내가 꼼꼼하게 일지를 작성한 걸 먼저 보시겠습니다.^^
그 이후로 제 사진 기록들이 있습니다.

           가이드 없는 우리 둘만♥의 자유 여행 !!! 

----------------------------10/16--------------------------------------

인천 베스트 웨스턴 호텔에서 1박

---------------------------10/17---------------------------------------

1. 대한항공 (ke787 8:00~09:15)

   6:00까지 공항 도착, 출국 수속 밟기 (하나투어 담당자한테 바우처받기)

  7:00~8:00까지 면세점에서 선물사기

 
2. 후쿠오카 공항 (09:15)

  하나투어 일본인 가이드 10분 미팅

 이때 하카다역에서 하우스텐보스까지 가는 왕복 표 받기

 하우스텐보스 바우처 받기

 3. 후쿠오카공항 - 전철 - 하카타역 (전철비: 2인 500엔, 물: 110엔)

 4. jr특급 열차로 하카타역 - 하우스텐보스역 (11:20~13:02)

 5. 하우스텐보스역 도착

   주차장 옆 빨간 호텔접수창구에서 입장 바우쳐를 제시하고
2일동안 하우스텐보스를 관람할 수 있는 패스포트를 교환받음.
이 곳에서 직접 호텔까지 짐을 부침,

 6. 1:37 젠닛쿠 호텔에서  점식 식사

   호텔식이 아닌 레스토랑에서 함박스테이크 (2인 2000엔)
  여행 일기 쓸 노트샀다. (190엔)

 7. 하우스텐보스역 - 나가사키 (02:13~3:30)이 계획이었으나,
(2인 왕복 5000엔)
역을 많이 내리는 기차를 타는 바람에 시간이 지체되었고
여행가이드 책을 보니 원폭박물관이 나가사키 역보다 
우라카미 역이 더 가까워서 우라카미역에서 도중 하차하였다.

 8. 우라카미에서 약 30분 걸어서 원폭박물관 찾음

   여행가이트책에 나온 노면전차역을 기초로 따라가 박물관을 찾았다.
   이때가 오후 4:00   편의점에서 225엔 음료수 및 군것질
   원폭박물관 관람료 (2인 400엔) 

 9. 회전초밥가게에서 저녁식사

  쇼핑몰안에 있는 스시전문점, 정말 맛있었당. (2인 1837엔)

 10. 우라카미 역에서 하우스텐보스역

     우라카미역에 있는 베이커리에서 빵사기(320엔 )

 11. 하우스텐보스 9:00 도착

   호텔 체크인, 룸서비스받기

12. 호텔 유럽 근처 야경찍기. 취침

------------------------------------10/18------------------------------

1. 07:00 호텔 유럽

    아메리칸 스타일 뷔페 아침 식사 (피렌체 분위기)

2. 08:30 하우스텐보스 관람을 위해 입구까지 도보.

3. 10:00  테디베어 킹덤

4. 10:30 커넬 크루즈 (배타고 관람하기)

5. 자전거 대여 (2000엔)

    (음료수 - 포도환타 - 150엔)

6. 돔토른 (전망대에 올라가서 사진 찍기)

7. 점심 식사 (한, 중, 일 뷔페 음식점) (2인 3200엔)

8. 각종 전시관, 영화관 관람

   이 때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것은 그랑오딧세이

   관람하는 모든 사람의 얼굴을 스캔해서 영화 주인공의 얼굴에 
   우리 얼굴을 넣어 영화를 만들고 관람하는 것이다.

  많은 역할 중에 아내는 최고사령관의 옆에서 서있는 비서 역할을 받았고

 나는 중책을 맡은 우주비행사 역을 맡았다.

 우리 얼굴을 가진 영화주인공이 나오자 정말 웃겨서 계속 ㅋ ㅋㅋㅋ

  정말 잼있었다.

 ( 음료수 : 멜론환타- 200엔)

9. 오후 5:30까지 자전거 반납하기 위해

    항구까지 전속력으로 달리기, 바다보기, 그리고 자전거 반납하기.

10. 돔토른 전망대에서 야경 촬영

11. 스테이크 레스토랑인 로드 레우에서 저녁식사

    ( 2인 7,900엔 ) 100엔에 1390원정도니깐,11만원 정도의 식사를 한 셈

12. 하우스텐보스 야외공연을 보면서 (뮤지컬 유명한 노래들을 공연)

    맥주와 꼬치먹기(1200엔)

13. 호텔 유럽에서 취침

---------------------------------10/19------------------------------

1. 호텔 유럽에서 두번째 아침 식사

  (아메리칸 스타일 레스토랑 '데 에드미럴'')

  뷔페가 아닌 하나하나 시켜야하는 레스토랑.

  영어를 섞어가며 메뉴를 시키고 아침식사를 하였다.ㅎㅎ

2. 호텔 체크 아웃 (09:40)

3. 하우스텐보스역(물 150엔) - 하카다역 (11:15~12:53)

    기차표는 여행패키지에 포함됨

4. 하카타역에서 후쿠오카 그랜드 하얏트 호텔

  (택시비 700엔, ;기본요금 550엔)

5. 그랜드 하얏트호텔 체크인 -나와서  덴진까지 지도보면서 걷기

6. 덴진에 유명한 이츠란라멩이라구 라면집이 있다.

    여기를 가기위해 호텔에서 덴진시내까지 걸어왔다. 

7. 이츠란 라멩

   한국어 메뉴판이 있는 유명항 라면집. (2인 1830엔)

 8. 덴진역에서 도진마치역까지

    이 때 1일 지하철 이용권 (2인 1200엔) 사용

9. 도진마치역에서 걸어서 후쿠오카 호크스타운까지 걸어감.

10. 호크스타운 찾는 과정에서 후쿠오카 돔 발견

11. 후쿠오카 돔에서 야구관람 (2인 16000엔, ss석)

     지바롯데 vs 소프트 뱅크

12, 후쿠오카돔에서 kfc 햄버거 (2인 1500원) 

13. 야구장에서 간식 (700엔)

14. 후쿠오카 돔에서 도진마치 역까지 걷기, (음료수 147엔)

15. 도진마치역에서 호텔이랑 가까운 나카스가와바타역까지 지하철 타기

16. 역에서 하얏트호텔까지 걸어오면서 야구 경기 뉴스에 나오는 것을 봄. 

17. 맥주와 안주를 사서 호텔에서 마시고 취침

--------------------------------------------10/20-------------------

1. 08:00 호텔 아침식사

2. 09:30 호텔 체크 아웃

3. 10:00~ 12:00 캐널시티에서 쇼핑

4. 나카스가와바타역에서 - 후쿠오카역 (2인 500엔)

5. 후쿠오카 공항 도착 1:00정도

6. 공항에서 점심 식사 후

7. 14:30분 출국 수속 밟기

8. 면세점에서 선물 사기

9. 16:45분 후쿠오카 공항 - 인천공항(ke790)으로  출발

 10. 18:00 인천 국제공항 도착. 


열심히 돌아다니면 발아플까봐 미리 준비한 커플 나이키~!

쑥스럽지만 처음 타는 비행기입니다.ㅎㅎ
정말 하늘을 내려다보는 기분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일단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하여 후쿠오카 공항에 내립니다.(사진을 깜빡^^;)
공항에서 하카다역으로 이동하여 거기서 하우스텐보스행 JR특급열차를 탑니다.

가는 길에 차창 밖으로 비치는 풍경은 대부분 이렇습니다.
집이 다들 이렇게 생겼더군요.

 1시간 30여분정도 JR특급을 타고 도착한 곳이 하우스텐보스 역.
일단 하우스텐보스 다리를 건너서 접수처에 갔습니다.
접수처에 가니 짐들을 다 받아서 우리가 묶을 "호텔 유럽"으로 다 옮겨준다네요.

그래서 계획을 급 수정하여 예정에 없던 나가사키를 가기로 하였습니다.
하우스텐보스는 하루정도 아침부터 밤까지 열심히 돌아다니면 구경하기 충분합니다.
그래서 4~5정도의 공백을 이용해 나가사키 원폭자료관에 가기로 했죠.
(혹시, 허니문으로 오시는 분들께선 필히 원폭자료관다녀오세요. 시간 충분합니다.)

하우스텐보스 역에서 나가사키행 열차표를 끊었습니다.
역 직원이랑 의사소통이 좀 차이가 있었는지 말을 못알아먹더군요.
나중에 이해하고선 go/back을 따로 적어서 줍디다..ㅎㅎㅎ

나가사키행 기차 내부입니다.
JR특급은 아니고 좀 느린편이었습니다.

나가사키역에 도착하기 직전 우라카미역에서 하차하였습니다.
우라카미역이 원폭자료관과 가장 가깝습니다.

여기가 나가사키 원폭자료관입니다.
작아서 잘 보이진 않지만 한국어로 원폭자료관이라고 또 쓰여있더군요.
참고로 입장권은 대인 200엔입니다.

여기 입구 앞에 이런형상의 예술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당시의 원폭에 의한 열선을 맞고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이들의 형상을 그린 것입니다.

이것은 실제 원폭의 크기랍니다. 일명 패트맨이라고 하죠.

열선에 의해 녹아버린 6개의 병입니다.
폭심지에서 약400m 떨어진 상점 터에서 발견된 것.
고열로 인해 병들이 서로 엉겨서 녹아버렸습니다.

어느 여학생의 도시락이랍니다.
폭심지에서 약700m 떨어진 이와카와마치에서 피폭한 쓰쓰미 사토코 양(당시14세)의 유품.
도시락 안의 밥은 숯덩이가 되버렸고, 반찬통 뒷면에 "2-3 쓰쓰미 사토코"라고 쓰여있습니다.

손뼈와 유리입니다.
폭심지 부근에서 발견된 것으로, 사람 손뼈와 유리가 고열로 녹아 엉겨붙어있습니다.

나가이 다카시 박사입니다. 나가사키에선 꽤 유명인입니다.
피폭당시 자신도 심한 부상을 입었지만..
 부상 직후부터 구호와 원폭 장애에 대한 연구에 헌신적이었던 인물입니다.

 원폭자료관 건너편에 공원이 있는데 거기에 세워진 동상입니다.
정확히 이 동상의 위치에 원폭이 떨어졌다는군요.
연도와 시간까지 정확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그 이외의 사진들이 많이 있지만 백업하다가 손실되는 사고로..ㅜㅜ

여기는 일본의 지구대(파출소?)입니다.ㅋ
왠지 좀 저렴해보입니다.

원폭자료관을 관람 후 저녁을 먹기위해 근처에 회전초밥집에 갔습니다.

안에 들어가니 이 지역에선 꽤 유명한 집인듯합니다.
손님이 엄청들어옵니다. 여기서 먹은 우동의 맛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새우초밥.

전차와 자동차와 버스와 오토바이가 어우러진 모습..ㅋ
다시 우라카미역으로 이동 중 찍어봤습니다.

나가사키에서 돌아와서 다시 하우스텐보스입니다.
도착하니 밤9시30분 정도 되었습니다.
저희가 머무르는 호텔유럽의 야경입니다.

호텔유럽 맞은 편에 위치한 돔토른의 야경입니다.
참고로 이 위에 올라가면 모든 밤낮의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이제 체크인을 하고 방에 들어왔습니다. 
모든게 엔틱풍으로서 정말 세련되고 배려깊은 구성으로 채워져있더군요.

아침을 먹기위해 호텔유럽의 1층에 위치한 레스토랑으로 왔습니다.
앞에 테라스식으로 전망이 좋습니다.

신기한 것은 이게 바닷물인데, 건물바깥과 안의 온도차가 엄청납니다.
안은 매우 춥습니다.ㅡㅡ^

이제 하우스텐보스 구경을 시작합니다.(구경을 위해선 표가 있어야합니다.)
저희는 프리패스를 갖고있었습니다.
여기가 첫 스타트지역인 "테디베어 킹덤"이라는 곳입니다.
1920~1950년대 제작한 유명한 세계 각국의 테디베어가 있습니다. 

테디베어 킹덤으로 걸어들어가는 어느 일본인 부부..
그런데, 여자의 굽은 이해가 가지만, 남자의 굽은 장난이 아닙디다..
저러다 안고있는 애랑 자빠진다면 ㅡㅡ^

다음순서로 저희는 하우스텐보스 내에서 탈수있는 크루저 유람선을 탑승.
(유람선 사진을 깜빡^^; 그래서 오른쪽 옆에 조그마한게 크루저 선입니다.)

여기는 크루저 유람선 선착장.

크루즈 선착장 너머로 풍차들이 보입니다.

아~ 근데 크루즈에서 비누방울이 나옵니다.ㅋ
이거 은근히 매력있습니다. 아이들이 있다면 환장하겠군요.^^

크루저를 타고 하우스텐보스를 한바퀴 돌기 시작합니다.

요놈 거위가 가끔식 보입니다. 먹을거 안주면 안옵니다.
안내책자에는 백조라는데, 저는 거위로 밖에 안보입니다.ㅡㅡ^

풍경이 정말 네덜란드에 온 착각을 일으킵니다.

이쪽은 포레스트 빌라입니다.

무려 105m높이의 랜드마크 타워인 "돔토른"입니다.
크루저에서 내려 이제 돔토른에 올라갔습니다.

디오라마 모드로 돔토른 꼭대기층에서 찍은 풍경입니다.

마치 장난감 같습니다.

일명 미니어쳐 효과라고 하죠.

여긴 저희가 머물렀던 "호텔유럽"입니다.

여긴 하우스텐보스 내에 위치한 초콜릿상점입니다.
출입구쪽에 정말 초콜렛이 타고 흘러내리고 있습니다.ㅎㅎ
단, 손댈수없음..ㅜㅜ

초콜렛이 뭐 이리 비싸..
구경만 했습니다.ㅎ

여기저기 자전거를 대여해서 열심히 구경하다보니 벌써 밤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내와 함께 돔토른에 위치한 고급레스토랑 로드 레우에서 저녁을 함께했습니다.

제 사진을 안올릴려다가 한장 올려봅니다.
아내가 잘 찍어줬네요^^

저녁을 먹고 다시 돔토른 정상에 올라가서 야경을 찍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하우스텐보스를 떠나는 날.ㅜㅜ
마지막 아침을 호텔유럽에서 또 먹었습니다.

호텔유럽을 빠져나와서 하우스텐보스 출구로 나가는 버스.
운전기사가 꾸준히 안내방송을 직접 하더군요.ㅋ

하우스텐보스역에서 후쿠오카에 위치한 하카다역으로 가기 직전에 마지막 샷.

이게바로 JR특급열차입니다. 정말 이쁘죠?^^

하카다역을 내려서 그냥 택시타고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커낼시티랑 마주보고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후쿠오카 호텔"입니다.
체크인하구 들어가서 침실에서 밖을보고 찍은사진입니다.

화장실이 정말 예술이더군요.^^
수건은 종류별로 구분되어있고 모든게 깔끔하고 정결했습니다.

후쿠오카 덴진역 근처에 "이츠란"이라는 라멘집이 있습니다.
여행지침서에도 나와있을 정도로 유명한 집이라하여 꼭 찾아가봤습니다.
한국에서 왔다니까 한글로 되어있는 주문표를 주더군요.^^
면발의 질긴상태 및 기름기정도 등등을 직접 선택하여 고릅니다.

맛은,, 예술이더군요. 고기육수맛의 국물인데 참 맛있습니다.^^

덴진역에서 1일 무제한 지하철패스를 끊었습니다.
대인 1명에 600엔입니다.

지하철을 타고 도진마치역에서 내렸습니다. 
해변과 후쿠오카돔 등을 구경하기위해.^^
가는 길에 초등생들이 하교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이 교복입고 있는데 정말 귀엽더군요.ㅎㅎ

여기가 후쿠오카 야후 돔입니다.

돔으로 올라갔는데 아뿔사.. 저는 여기가 야구장인지 몰랐습니다.ㅎㅎㅎ
아뭏튼 곧 경기가 시작 전인지 생방송 취재열기가 뜨거운 상황이더군요.

후쿠오카의 홈팀이 "소프트뱅크"입니다. 모두들 유니폼을 갖춰서 왔더군요.

상대팀이 지바롯데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앗.. 거기 김태균도 있는데..
아내와 상의끝에 너그럽게도 야구도 잘모르는 아내가 인내심을 발휘..
신혼여행와서 야구까지 보게되었습니다.^^

표는 중급에 속하는 S석..
근데 1인에 8000엔이었죠..크헉..
둘이 합쳐 한화 22만원정도네요.^^

이제 막 경기가 시작되려고 준비중입니다.

시구행사에 일반인이 하더군요.ㅋ 
엄청 웃겼습니다. 정중히 모자벗고 인사하고 시구했는데..
타자위치까지 날라가지도 않습니다.ㅎ

소프트뱅크의 마스코트입니다. 무슨개일까??

경기 중 포볼 및 데드볼로 결국 투수교체.
다음날 신문에 이 장면이 대문짝하게 1면기사로..^^ㅎ

일본인들의 관람문화가 정말 깔끔했습니다.

이들은 절대 홈팀이 못한다고 홈팀 욕을 하지않습니다.
2ch에서나 하겠죠.ㅎㅎ

우리의 태균이 형아 이름이 보입니다.ㅋ 

52번을 달고있는 태균씨.ㅋㅋ 1루수인데 열심히 국위선양 중.

6회말에 사람들이 갑자기 풍선을 불기시작합니다. 아직 상황파악이 안됨.

7회가 되자 세븐타임인가? 암튼, 그때 소프트뱅크 주제가가 나오더니 사람들이 풍선들고
열창을 합니다. 그러다가 곡이 끝나자 묶여놓은 줄만 알았던 풍선이 하늘로 솟아오릅니다.
굉음을 내면서 몇만개의 풍선들이 날라가는데 정말 직접 안본사람은 표현못합니다.^^
그렇게 하루가 저물고 저희는 다시 호텔로 입성.

다음 날.. 드뎌 귀국날이네요.
호텔 앞에 위치한 커낼시티를 구경하다가 찍었습니다.

요건 귀국 당시 하늘에서 찰칵~!

드디어 3박4일의 여정이 끝나고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첫 해외여행이자 신혼여행^^
너무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들이었습니다.
하우스텐보스.. 꼭 아이가 생기면 다시 가고싶습니다.

여러분도 꼭 한번쯤은 가보셔야 할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