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106D LG제습기(LD-106DW)

[본 게시글은 2011-06-26 작성되었으나 기존 블로그에서 이사하여 재게시하였음]

 

 

장마가 잦아지고 날씨가 무더우면서 습해지는 여름이네요.

여름을 지혜롭게 이겨내도 한계는 있죠.ㅎ

에어컨과는 별개로 제습 및 공기청정을 할 수 있는 제품을 소개합니다.

요즘 LG에서 "마린보이"제품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옵션품목 "휘센미니"를

능가하는 제품이 바로 이 "LD-106DW"입니다.

LD-106D시리즈로 통하구요. 색상에 따라 뒤에 Red, White 약자가 붙습니다.

거의 모든 LG매장이 RED제품만 있길래 인터넷으로 구매하게 되었네요.

확실히 실물도 흰색이 예쁜거같아요.ㅎㅎ

 

일단, 디자인이 온화한 느낌입니다.

정면에 물결표시가 있는데 이것은 2010년 모델과의 차이를 두고자 생겨났다고 합니다.

이 제습기는 다양하지만 크게 3가지 기능으로 나눌 수 있겠군요.

제습, 공기청정, 건조(일반건조,신발건조)

 

정면 하단부에 착탈식 물통이 있는데 당기면 이렇게 5.5L크기의 물통이 나옵니다.

1일 제습능력은 10L입니다.

상부에 안전커버가 있는데 쉽게 벗겨낼 수 있습니다.

왼쪽의 흰색 직사각형 조각은 만수량을 감지하기 위한 장치에요.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물을 쉽게 비우도록 안전 손잡이까지 달려있군요.

 

후면의 모습은 스피커를 연상시키는 형상의 흡입구가 위치합니다.

그 아래부분은 전원플러그를 깔끔하게 감을 수 있도록 마련된 걸이부.

 

흡입구 커버를 열면 먼지제거 역할을 하는 "프리필터"가 있군요.

먼지세척은 그냥 물에 씻거나 털어서 말리면 되겠죠.

 

지금 보시는 직사각형 크기의 필터가 바로 2~4단계를 거치는 "TVF필터"입니다.

통칭해서 "TVF필터"구요. 구별을 해보자면..

2단계 카본필터(각종 냄새 제거)

3단계 알러지필터(알러지 반응 억제)

4단계 TVF 필터(토탈 바이러스 제균 필터)

이 세가지를 다 묶어서 통칭하는 듯 하네요.
(제가 전문가는 아니라서  ^^;)

 

"TVF필터"의 뒷모습이에요.

이 필터는 절대 물을 묻혀서 씻으면 안됩니다.

 

이 동글동글한 배관은 신발건조기능을 사용할 때 필요한 도구에요.

 

제습기 후면 상부에 개폐식 호스커버가 보이죠?

여길 빼내고 건조용 호스를 연결해서 신발 등등을 건조하면 유용하다고 합니다.

 

일단, 편한 기능으로는 제습기능 사용시 제습 목표%를 설정할 수 있구요.

제습 중에는 압축기 작동소리가 나는데 거슬릴 정도는 아니네요.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습니다.

그리고, 미처 생각 못했던 공기청정 기능입니다.

공기청정기능 작동시 제습에 사용되는 W 전력보다 훨씬 적게 먹습니다.

공기청정이 단독으로 되는지 몰랐거든요.ㅎ

사용에 있어서 2가지 아쉬운 점이 있어요.

첫번째, 만수시 정지기능은 되지만 대충 육안으로 확인은 못해요.

두번째, 공기청정기능이 단계별 조절기능은 없네요.

 

간편 설명서를 옆에 붙여놓고 쓰실 수 있습니다.

 

위에서 작동 중 내려다 본 모습입니다.

바로 취출구가 보이죠?

덮개역할을 하는 루버는 회전시켜서 상하바람을 낼 수 있습니다.

공기청정기능 사용시에는 선풍기로 착각할 정도의 미풍바람이 나옵니다.ㅎㅎ

아뭏튼 제습기능이 강력하고, 제습철이 아니더라도 공기청정기로 사용할 수 있어서

어디 창고에서 썩힐 놈은 아님이 확실하네요.

 

상부에 운반용 손잡이가 있구요.

바닥에는 이동바퀴가 달려있어서 집안 곳곳으로 이동이 편합니다.

 

일단, 소비전력이 290W

아마도 제습이 풀기능을 할 때의 수치겠죠.

아까도 말했듯이 공기청정만 작동시키면 W전력은 덜 소모됩니다.

왜 그런지는 소리만 들어도 아실겁니다.

대략 매일 제습으로 3시간 사용을 계산해보면,,

290W *  3h * 30day = 26100 W

26 KW정도네요. 그냥 참고하세요.ㅎㅎ


아뭏튼 제습기가 생겨서 뿌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