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6월에 얀센을 접종하였고 오늘 그에 대한 부스터샷으로 모더나를 접종하였습니다.
미디어와 언론에서 얀센의 지속력을 의심하며 부스터의 필요성을 제기하였고, 결국 이번달에 시행되어 저도 신청 후 오늘 접종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오전9시30분정도에 접종을 완료하였습니다.
얀센 접종 당시에는 주사기 주입당시 엄청난 고통이 동반되었습니다. 마치 꿀밤주먹을 쥐고 주사부위를 마구 때리는 듯한 느낌이 올 정도로 아팠습니다만, 오늘 맞은 부스터샷 모더나는 하나도 안아프더군요.ㅎ
그래도 맞은지 한시간 이후부턴 주사부위는 근육통이 동반되긴 합니다.
접종이후 경과시간은 이제 12시간을 넘기고 있습니다.
37도 정도의 아주 미세한 미열만 있고, 약간의 무력감 외에는 아직 괜찮습니다.
얀센접종 당시에는 12시간째에 강한 오한과 고열을 동반했는데 그 때에 비해선 매우 평안해서 좋습니다.
새벽에는 어떤 면역반응이 올지 걱정이지만 추가 부스터에 대한 공포는 좀 사라져서 마음 편히 오늘하루를 마무리 해봅니다.
----------------------------11월20일 20시 40분 업데이트----------------------------------
접종한지 35시간정도 지났습니다.
열은 37.2도를 넘긴적이 없었습니다. 얀센접종 당시에는 38도 후반까지 올라갔던 기억이 듭니다.
두통도 없고, 이틀 째인 오늘 오전까지만 약간의 무력감이 있었고, 면역반응치곤 양호합니다.
현재시간 저녁 8시40분입니다.
주사부위만 약간 아프고 모든게 일상과 같습니다.
내일부턴 정상 컨디션을 예상합니다.
혹여 부스터샷 후기를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실거같아 올려봅니다.